일산 사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만한 웨스턴돔에서 유일하게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만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작은 가게로 운영되어서 자칫 잘못하면 웨이팅 지옥에 갇혀 버렸는데요.
그래서 맛있는 거 알지만 자주 안갔습니다.
하지만 옆 큰 가게로 이전하고 나서 웨이팅 할만한 정도가 되어 최근에 또 방문했습니다.
거의 또또또또또간집 단골입니다.ㅎㅎ
방문하시면 들어가셔서 바로 대기표 뽑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번호 안내해주실 때 까지 대기하시면 됩니다.
대기하시면서 뭐 드실지 주문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보통 4인 좌석이 많이 없어서 굳이 4분이서 꼭 드셔야 하는 거 아니면 2분씩 대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다행히 대기 팀이 5팀 정도 됐어요.
식사까지 약 2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올 때쯤엔 대기 손님이 배는 늘어난 것 같아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고, 앞에 대기 의자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오로시 히레카츠(16,000원)와 블랙트러플카츠(22,000)을 주문했습니다.
오로시 히레카츠는 특이한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요.
무 간 것을 간장 베이스 소스에 풀어줍니다.
옆에 있는 얼음은 단지 온도 조절용이니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돈까스를 차가운 무 소스에 찍어 먹는게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조합에 놀랐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까스를 상큼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블랙트러플카츠는 처음 시켜보는데요.
블랙 튀김옷은 사실 별 맛 안납니다.
하지만 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일에 버섯을 찍어서 돈까스와 곁들라고 설명해주십니다.
이외에도 3가지 소금을 함께 주시는데, 그 중 트러플 소금이 있습니다.
참고로 첫입은 무조건 히레카츠를 소금에 찍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갓 나온 히레카츠는 진짜... 왕맛입니다.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일산 돈까스 맛집 '만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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