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새 현생에 치여서 블로그에 소홀했어요ㅠㅠ
늦기 전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순차적으로 기록해두려고 해요.
그 중 미국 여행은 제가 지금껏 살면서 일어난 일들 중 손에 꼽게 인상 깊은 것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소개할게요.
우선 저는 업무차 미국 중부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동네다보니 후기 찾기 어려웠어요.
숙소는 아무래도 업무차 방문하는 사람들만 묵는 곳인 것 같아요.
https://maps.app.goo.gl/Chh17iowcnsWpqxk6?g_st=ic
이런 곳에 숙소가?
이런 숙소에 누가 묵지..?
라고 생각했지만 은근 숙박객들이 많았습니다.
숙소 특징을 몇가지 소개해드릴게요.
1. 제가 알기론 제일 저렴한 방인데도 꽤 넓고 쾌적했습니다.
특히 이동 가능한 책상은 업무용으로도, 식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유용했어요.
낮에는 채광과 바람이 잘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천장 쪽 에어컨디션은 주기적으로 시끄럽다고 느꼈어요.
2. 슬리퍼가 없어서 꽤 불편했습니다.
프론트에 여쭤봐도 슬리퍼는 없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신고 버릴 슬리퍼 하나는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내에서 나눠주는 슬리퍼가 간절했어요.
3. 직원이 친절합니다.
뜬금없이 제 운동화가 예쁘다는 칭찬을 해주시기도 하고…
서툰 것이 있으면 바로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일정 상 캐리어 보관을 말씀드렸을 때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무료로 맡아주셨습니다.
4. 조식이 꽤 괜찮습니다.
근처에 음식점이 별로 없어요.
차를 타고 나가야 큰 마트나 유명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식을 애용했습니다.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구성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특히 반짝반짝한 사과가 맛있었어요.
5. 소셜다이닝이라는 이름의 해피아워가 있습니다.
생맥주,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나초같은 간단한 안주와 함께 간술하는 시간인데, 정확한 시간은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맥주 맛이 좋았습니다.ㅎㅎ
아마 이 숙소에 묵는 분들은 업무차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관광으로 올만한 곳은 아닌지라…
근데 묵는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고 나름 여유로운 미국 동네 느낌의 동네라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많이 그리운 것 같아요.
우버이츠로 배달을 시켜먹으면, 한국에서는 대기해서 먹는 five guys를 숙소에서 먹을 수 있어요.
우버 불러서 조금만 나가면 walmart, Trader joe’s 같은 기념품 살만한 마트도 있어서 쇼핑도 많이 했습니다!
홈우드스위트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쪼록 좋은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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