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부촌육회 방문후기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육회집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부촌육회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처음에 웨이팅 보고 기겁했어요.
그냥 근처 갔는데 줄 길면 여기입니다.

사실 부촌육회 찾아가게 된 계기가 시장 상인분이 추천해주셨기 때문이에요.
로컬 추천 맛집이다?
당장 달려가야죠!
낮이고 밤이고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하셔서,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이지만 무슨 놀이기구 줄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줄은 금방금방 주는 편이에요.
가게 내부 회전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웨이팅은 좀 힘들었습니다. ㅠ

들어가면 앉자마자 뭇국을 내주시는데,
무가 통으로 들어가있는 뭇국은 처음이라 당황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구요. ㅎㅎ
뭇국 리필해서 먹었숩니다.ㅎㅎㅎ

가게 특이한 점은 외국인이 많다는 점입니다.
중국인이랑 일본인이 많은 것 같더라구여!

앉아서 주문하자마자 육회가 나옵니다.
1분도 안걸린 듯 합니다.
리얼 패스트푸트....
그래서 회전율이 좋나봅니다.

육회는 상상하시는 맛 그대로인데 제가 먹어 본 육회 중에 가장 신선합니다.
냉동 서걱거리는게 없어서 좋기도 했습니다.
아래깔린 배랑 같이 집어서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광장시장에서 육회드시려면 부촌육회 방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먹었지만 탕탕이육회랑 육회비빔밥도 인기 있는 것 같았습니다. 😆